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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대전협, 공보의 군복무단축 입법화 착수

4일, 한나라당 국방위소속 의원 보좌진들과 면담 진행


현재 38개월에 이르는 공중보건의사의 군복무기간 단축을 위한 입법화 추진 움직임이 시작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4일 오후 국회에서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 보좌관들과 면담을 갖고, 공중보건의사들과 군의관의 군복무기간 축소를 위한 입법청원을 요청했다.
 
전공의협의회는 이날 보좌진들에게 한해 2000여명의 군입대 자원 중 800여명이 군의관으로 입대중이며 나머지 1200명은 사병에 준하는 공중보건의사로 38개월간의 군복무기간을 마쳐야 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 열악한 근무여건, 시간적·경제적 불이익, 경력에 대한 무혜택 등을 예로 들며, 전체적인 군복무기간이 짧아지는 시점에서 유독 공보의들만 아무런 처우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모순점을 지적하며 군복무기간 단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전공의협의회 김주경 사무총장은 “면담에 참가한 보좌진들이 열악한 공중보건의사들의 상황에 관심을 보인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일차적으로 최대한 많은 국회의원들로부터 입법 동의서를 받아내는 것이 목표”라면서 “앞으로 있을 면담에서 보다 많은 보좌관들에게 공중보건의사들의 처우개선 문제를 인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