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전임직원 7000여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진행 중이다.
삼성SDS는 창립 20주년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서 이번 헌혈행사를 마련, 지난 2월 중순부터 창립일인 15일까지 55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아진 7천여장의 헌혈증서는 백혈병과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들에게 기증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지난 97년부터 매년 백혈병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참가자가 1m당 1원을 기부하는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김인 삼성SDS 사장은 "사회 공헌 뿐 아니라 1천여개 사업장에 흩어져 있는 임직원들이 한데 뜻을 모은다는 점에서 단결을 강화하는 계기도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