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lf-Heidegger's 인체해부그림(2vols)

박경한외

Wolf-Heidegger's 인체해부그림(2vols)   저  자 : 박경한외 출판사 : 이퍼블릭 판  형 : HARD COVER  출판일 : 2006 판  수 : 6 판 정  가 : 98,000원

앞서 2000년에 출간된 5판에서 이미 다음과 같은 대폭적 개편이 있었다: ●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해 대부분의 흑백 그림에 채색을 시행하였다. ● 전반적 양상을 알 수 있는 새 그림을 많이 추가하였다. ● 낡은 엑스선 사진은 모두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였다. ● 전산화단층촬영술(CT), 자기공명영상(MRI), 초음파촬영 사진 등을 다수 추가하였다. ● CT와 MRI 사진은 실제 인체 단면 표본과 비교하게 하였다.   이상과 같이 5판에서 임상의학 및 방사선의학에 입각한 새롭고 체계적인 편집 방향, 특히 비교를 위해 CT, MRI, 초음파촬영 사진과 더불어 실제 인체 단면 표본을 첨부한 시도는 여러 독자 및 학자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6판에서는 앞서 5판의 기본적 편집 방향을 유지하면서 보다 임상적인 측면을 통합하여 임상의학에 초점을 맞춘 그림책으로 편집하고자 하였다. 이는 오늘날의 의료 전문가 교육 과정에도 훌륭히 부합되고 있다. 이상의 취지에 따라 6판에서는 임상의학에 초점을 맞추어 다음과 같은 구체적 개선이 이루어졌다:   ● 임상의학에 입각한 그림이 많이 추가되었다. 예를 들어 척추의 운동구역(motor segment), 다리의 정맥 순환, 목근막(cervical fascia)의 배열 상태, 심장과 심장판막의 위치를 가슴의 표면에 투시한 그림, 문맥대정맥연결(portocaval anastomoses) 등이 새로 포함되었다. 이에 관련하여 척추사이원반탈출증(disc herniation), 정맥류(varices) 형성, 목에서의 염증 전파, 심장음의 청진 위치, 간문맥(hepatic portal vein)의 우회순환(bypass circulation) 등과 같은 임상 상황도 그림으로 표시함으로써 임상의학과 해부학이 매우 밀접하고 유기적으로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게 하였다. ● 주요 팔다리 신경의 전형적 마비 증상도 그림으로 표시하였다. 신경의 정상 기능을 알아야만 장애 증상을 이해할 수 있다. 즉 해부학 지식의 기초 없이는 임상의학을 공부할 수 없다. ● 제2권에서는 치의학 공부에 필요한 자료가 많이 추가되었다. 예를 들어 턱관절(temporomandibular joint), 치아의 구조, 윗니와 위턱굴(maxillary sinus) 사이의 위치관계, 치아가 빠진 노인의 머리뼈, 위턱뼈 및 아래턱뼈의 뼈잔기둥(trabeculae)과 직교절선(trajectory), 얼굴머리뼈(facial skeleton)와 머리뼈바닥(skull base)의 전형적 골절선 등이 추가되었다. ● 널리 사용되는 인명어는 본문에 그 인명을 영어 대문자로 표기하고 책 뒤의 영문 찾아보기에도 포함시켰다. 인명어란 특정인의 이름이 포함된 용어로서 임상의학에서 흔히 이용되며, 그 구조를 처음 기술한 학자의 이름에서 따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명어는 대개의 경우 공식 해부학용어에 비해 간단하고 함축적이기 때문에 임상의학 분야에서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인명어도 익힐 필요성이 있다. ● 위와 같은 개정 외에도 6판에서는 국제해부학용어인 ?erminologia Anatomica辣| 적용하였다. 이는 1998년 발표된 국제 공인 해부학용어 체제이다. 그 밖에 Terminologia Anatomica에서 언급된 동의어도 가능한 많이 그림과 찾아보기에 포함시켰다.   끝으로 본서의 독자들께 개선이나 교정에 관한 제안과 비평을 부탁 드린다. 저자와 독자 사이의 진지한 대화를 통해서만이 독자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개정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