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치료학-적정약물사용과 복약지도를 위한 약물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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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학 - 적정약물사용과 복약지도를 위한 약물요법    저  자 : 임상약학분과회   출판사 : 신일상사    정 가 : 52,000원   발행일 : 2006-03-22   판  형 : 21.0 x 28.0 x 3.3   페이지 : 784

2000년 의약분업의 시행은 약사의 위상 및 고유직능에 대한 스스로의 반성과 고찰의 계기가 되었고 수년이 지난 지금 의약분업은 안정화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당시의 자성과 약사 스스로의 학습과 전문성 향상에 대한 노력은 조금씩 소홀해 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   2006년 1월, 약대 6년제 학제개편의 마침표라 할 수 있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의 시행이 결정됨에 따라, 2009년부터 시행될 약대 6년제는 학제개편이 약사직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의약분업이 약사사회의 외형적인 변화를 초래했다면 약대의 학제연장은 약사직능의 기능에 내부적인 변화를 초래할 것이다. 특히 약대학제연장의 기본 배경이 환자 치료 중심의 임상 교육의 강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제대로 된 약물치료학 교재의 편찬은 기존 약사들의 재교육과 약학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예비약사로서의 임상교육 강화에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 책의 주요 목적은 질병에 대한 이해와 이를 치료하고 증상을 경감 시킬 수 있는 약물요법 및 기타의 처치를 위한 최적의 복약지도를 위한 것이다. 또한 질병과 약물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통해 처방 조제 시 적절한 처방 검토를 할 수 있는 능력배양이 주요 목적이다. 즉 처방 검토를 통해 처방 약물 용량의 적정성과 처방 약물간의 상호작용 여부 등에 대해 검토하여 약화사고를 예방하고 질병과 환자에 맞는 최적의 복약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소임이라 하겠다.   어떤 질병을 이해하고 그에 대한 처방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또 복약지도 하려면 질병과 약물요법 양쪽을 모두 이해하여야 한다. 이 두 가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내용을 숙지하여야 한다.   먼저 질병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질병의 원인, 발생기전, 발병률, 진단방법, 임상증상, 예후 등을 알아야 하고 또한 약물요법에 대해서는 약물의 작용기전, 용법 및 용량, 부작용 및 상호 작용 등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한다. 나아가 약물요법 외의 질병치료를 위해 필요한 식이요법 및 물리치료 요법 등을 복약지도 차원에서 이해하여야 한다.   본 책은 위와 같은 내용을 망라하여 약사가 의사의 처방전을 검토하고 조제 한 후 적절한 복약지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15단원 63장에 걸쳐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하여 작성되었다. 몇 번의 수정, 보완을 거쳤으나 부족한 부분은 차후 개정을 통해 더 나은 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