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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눔 독소를 이용한 통증치료

관리자

보툴리눔 독소를 이용한 통증치료   

 

  자 : 윤세진

 

출판사 : 대한의학서적

 

출판년 : 2006.03

 

  가 : 80,000원

 

hardcover - 200 pages. 초판.

 

현재 보툴리눔 독소를 근막통 증후군이나 두통 등에 사용할 때 국내에서는 참고할 만한 문헌이 거의 없다. 개인적으로는 논문에서 추천한 용량을 사용할 때 빈번한 부작용을 경험하면서 한국인에 맞는 용량 설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러던 중 2005년 초 “Botulinum toxin in pain syndromes”을 주제로 이탈리아 로마 근교의 아름다운 천년고성(古城) Castello orsini에서 개최되었던 모임에 강사로 초대되어 준비하면서 나 자신의 부족한 면을 깨닫고 이 책에 대한 구상을 하였다. 특히 당시 짬을 내어 무작정 찾아갔던 평온한 독일 마을 Wiesbaden의 Dr. Jost에게서 통증치료에서 독소의 사용에 대한 많은 자신감을 얻을 수가 있었다.

이 책을 쓰면서 저자들 사이에는 공통된 원칙을 가지고자 하였다. 먼저 가능한 참고문헌을 많이 찾아 불명확한 부분을 최대한 정리하고자 하였고 외국 논문에 있는 내용 중 한국인의 실정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자들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서 정리하고자 하였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이 책 한권만으로 보툴리눔 독소 주사의 모든 것을 나타낼 수 없다는 점이다. 근막통 증후군에 있어서, 그리고 경직의 치료시, 근전도나 초음파 유도하에 주사하는 방법 등 그 자체만으로도 한권의 책을 이룰만한 부분을 필요한 부분만 최대한 압축하여 정리하였으나 부족한 점이 많다. 이는 다음을 기약하고자 한다. 최신의 내용을 실어보고자 하였으나 이 때문에 공히 인정되지 않는 내용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보툴리눔 독소의 통증 영역에서의 사용은 아직도 많은 정리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역동적인 진행형으로 받아들여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