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흉부 X선 판독법   

 

  자 : 박명재

 

출판사 : 대한의학서적

 

출판년 : 2006.04

 

  가 : 30,000원

 

softcover - 167 pages. 3판

 

본서의 개정 제2판을 출판한 후 어느덧 5년이 경과되었습니다. 제2판도 초판과 마찬가지 호평을 해주신 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번에 다시 대폭적으로 개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개정의 주요 포인트는 제2판에서 부족했던 것을 보충함은 물론 다음과 같은 3가지 면에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1. 최신 내용을 충분히 보충하고, 내용은 엄선하여 간략하게

임상실습, 의사국가시험에 필요한 지식을 망라함과 동시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사항이나 영상진단기술의 진보에 따른 최신 내용에 대해서는 충분한 분량을 할애하여 기술했으며 해설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그러나 의대생들이 필수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지식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정된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필요한 지식을 익혀야 합니다. 흉부 X선 사진이 중요하지만 이것을 공부하는데 몇 개월씩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신판에서는 구판 내용 중 의사국가시험이나 임상실습에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과감히 없애고 필요한 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흉부 X선 진단을 처음 공부하는 경우라도 본 책자를 통독하는 데는 1주일 정도면 충분합니다.

 

2. 용어집을 충실히

흉부 X선 진단을 위해서는 소견이나 병변을 표현하는 특수한 용어가 있습니다. 알고 보면 간단한 개념도 용어를 몰라서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구판에서는 용어집을 뒤 부분에 정리했지만 신판에서는 이를 대폭 개정, 보충해서 책의 앞 부분에 기술함으로써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용어집을 사전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것만 읽어보아도 지식이 정리 되도록 배열했습니다.

 

3. 졸업 후의 수련에도 도움이 되도록 배려

본 책자의 주안점은 의대 고학년의 임상실습 및 의사국가고시 준비에 도움이 되는 것이지만, 이번 개정에서는 졸업 후의 전공의 수련에서도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본래 의학을 공부할 때는 국가시험용 공부, 전문의시험용 공부를 구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졸업 후에 실제로 임상을 경험하게 되면 국가고시문제와 같이 전형적 소견 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개개인의 질환에 대한 X선 소견의 배후에 있는 병태생리를 이해하고, X선 사진이 왜 그렇게 보이는지에 대하여 이해하면 전형적인 증례뿐 아니라 비전형적인 증례도 두렵지 않습니다. 본 책자에서는 가능한 많은 X선 소견을 실었고, 기초실력을 연마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