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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 아틀라스 (제2판)

관리자

피부질환 아틀라스 (제2판)

 

  자 : 강원형

 

출판사 : 한미의학

 

  가 : 120,000원

 

발행일 : 2006년

 

페이지 : 628

 

처음 피부질환 아틀라스를 발간한 후 4년이 경과하였다. 짧은 기간이다. 그러나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통상적인 피부질환치료는 물론이려니와 피부미용치료 분야에 많은 변화가 눈에 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에 본문을 일부 새롭게 바꾸었다. 그럼에도 역시 피부질환의 진단 그리고 치료라는 피부과 본연의 본질은 중요하기 때문에 소홀히 다루지 않았다.

피부질환 아틀라스라고 명명하였듯이, 환자의 사진이 진단에 뿐만 아니라 치료방침을 정하는 데에도 중요한 지표(길잡이)가 된다. 질병의 특성을 글자로 정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부질환은 특히 육안으로 또는 사진상이라도 보아야 이해가 쉽다. 저자가 대학병원 피부과에 근무할 시절에 실제로 일어나는 과정을 <임상증례사진> 부분에 상세히 기술하였다. 실제로 일어나는 팩트(fact)를 보여주고 독자들이 판단할수 있도록 하였다. 환자증례를 많이 수록하여 독자들이 진료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하였다.

피부질환의 치료에 역점을 두었다. 피부과의사가 필요한 이유는 치료이다.

이를 위해서 진단이 필요하고 치료약제 또는 레이저 등 다양한 수단이 필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상호 연관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따로 박스처리 등의 모양으로 눈에 띄게 강조하였다. 질병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통상적인 서술 외에도 저자의 판단 및 해석을 추가하였다. 읽기 쉽게 만들었다. 독자의 편에 서서 단어를 선택하였다. 문장을 쉽게 구성하였다. 그렇다고 내용의 수준이 얕다는 뜻은 아니다. 수준 높은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하였다. 약물에 대한 정보를 보강하였다. 실제로 진료실에서 어떤 제품을 어느 정도 사용하는지 공개하였다. 독자들이 실제로 약물처방을 함에 있어서 하나의 지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대에는 다양한 약품이 많은 회사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 성분에 대한 정보도 취합하였다.

저자가 이곳 도곡동에서 큐피부과를 개원한 지 2년째 접어든다. 생각하면 "피부질환 아틀라스"를 출판한 것이 큰 보람이다. 과거 저자가 대학병원에서 진료한 결과가 기록으로 남았다. 최선의 진료였다는 생각보다는 향후 발전을 위한 밑바탕이 될 것으로 믿는다. 개정판을 내면서 그동안 독자 제위께서 지적하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다. 임상사진이 여전히 가슴에 아쉬움으로 남는다. 향후 여건이 된다면 임상사진을 예술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서 개정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