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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의학 : Musculoskeletal Medicine

 

  자 : 이영진

 

출판사 : 이퍼블릭

 

발행일 : 2006년

 

  가 : 65,000원

 

  형 : PAPERBACK 

 

우리 병원 내에서 모든 인턴들을 대상으로 근골격의학의 기초과정 시험을 운영하였다. 정형외과와 내과의 스텝들에 의해 정해진 합격점을 통과할 경우를 합격기준으로 정했는데, 응급실의 내 동료들만이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매우 많은 수의 인턴들이 시험에 떨어졌다. 더 조사해 본 결과 미국 내 의과대학의 거의 절반 정도는 근골격의학을 교육과정에 포함하고 있지 않았다. 문제점은 다음과 같았다 : 의과대학생들은 근골격의학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없어도 의대를 졸업할 수 있고 또한 그들 중 상당수가 근골격의학을 충분히 알지 못하는 것을 놀라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동기다.

 

일단 근골격의학을 접하게 되면 숙달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의과대학에서 낙제할 뻔한 의대생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의대 1학년 때 나의 생화학 성적은 매우 수치스러울 정도였다. 그러나 나는 운 좋게도 효율적인 공부방법과 교재를 가르쳐 주신 교수님들과 함께 일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나는 여러분이 이 책에서 보여주는 전형적인 그러한 과정들을 찾기를 바란다. 교재에 제시된 어떤 부분은 단순할 수도 있다―어떤 분야는 전문가에게 너무 단순해서―. 그분들께 죄송할 따름이다. 다른 모든 분들에게 나는 이와 같이 재미있고 중요한 의학의 분야를 이 책을 통하여 좀더 알기 쉽게 전달하고 싶다. 또한 여러분이 관심이 있다면 좀더 기초적인 공부를 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제발 정강뼈의 이름은 최소한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