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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해부학 (둘째판)

관리자

국소해부학 (둘째판) 

 

  자 : 대한해부학회

출판사 : 고려의학

발행일 : 2005-11-25

  형 : 국배판

페이지 : 778면

  가 : 80,000원

 

해부학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람 기본구조의 이해와 의사와 환자 사이의 전달 수단인 의학용어를 습득하는 데 있다. 현재의 해부학교육은 전통인 계통해부학이나 국소해부학 교육에 의한 지식전달을 지나 통합교육이나 문제중심학습을 통한 의학교육의 일부분으로 발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한 교육매체에서도 모형이나 합성수지화, 시청각교육,인터넷, 임상중심 해부학교육 등이 이용되어 제한된 시간 내에 해부학 학습목표의 성취도를 높이고자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 의학교육의 흐름은 다른 의학영역의 발달과 더불어 해부학교육의 완성도와 교육시간의 감소가 예상되며 이에 순응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될 실정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하여 수동적 자세보다는 능동적으로 대처하여야 하며 해부학교육의 필요성과 적절한 학습목표를 정하여 우리 스스로가 의학교육의 기본적 틀을 제공해야만 한다. 우리말로 된 “국소해부학(둘째판)”이 그 안내자의 역할을 담당하리라 생각한다. 또한 첫째판이 나온지 4년이 지나면서 그 사이 해부학용어집(다섯째판, 2005년 1월)이 다시 출판되었다는 점과

첫째판의 오류나 미비점 등이 제기됨에 따라 국소해부학 둘째판을 새로 기획하게 되었다.

 

둘째판의 단원 구성은 첫째판과 같이 10개 단원이나 각 단원은 일반해부학과 표면해부학, 영상해부학만으로 구성하기로 하였다. 일반해부학의 기본지식은 간단하고 쉽게 고쳤으며 틀린 곳을 바로 잡았다.

또한 첫째판에 수록 된 그림들을 모두 교체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에 필요한 모든 그림은 교재편찬위원회에서 약 1,300여개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그림은 윤관현 선생이 1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작업을 하였고 고려의학의 도움이 컷음을 밝힌다. 이렇게 그려진 그림의 질은 첫째판에 비해서나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어느 책에 비교해도 그림의 완성도나 이해도에서 우수하고 해부실습의 안내자로도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둘째판 국소해부학이 나오기까지는 첫째판 국소해부학에 참여하신 70여명의 해부학 교수님들의 노력이 밑받침이 된 것은 주지의 사실이며 그림 선정작업과 교정작업에 참여하신 교재편찬위원회 위원들의 학회를 사랑하는 헌신이 없었다면 이 책의 출판이 어렵지 않았나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해부학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첫째판에 이어 이 책이 나오기까지 손실도 감수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고려의학의 최병진 사장님과 편집부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