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주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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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주입술 (Atlas of skill Aesthetic Plastic Surgery) - DVD포함   역  자 : 양두병   출판사 : 신흥메드싸이언스   출판일 : 2005년 11월   판매가 : 140,000원   페이지 : 280

약20년 전, 지방흡입술이라는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이 화제로 떠올라 미용회과학회에 보고되었을 때 용기 있고 대단한 미용외과의가 나타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까지 일본에서는 '지방흡입은 위험한 것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 이 수술에도 전한 적이 있는 프랑스의 미용외과의가 환자의 한쪽 다리를 못 쓰게 만들었다'는 일종의 주술에 얽매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복부와 둔부의 제지술을 open lipectomy로 고생하며 행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자에게도 '사지의 제지술'로 일본 미용외과학회 회보와 Annals of plastic surgery에 논문을 발표한 적도 있지만, 그 바로 수년 후에 지방흡입술이 세상에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저자가 증례보고한 대퇴부의 제지술 증례는 나중에 생각하면 지방흡입술의 적응이라고 해야할 증례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미국과 유럽의 학회에서는 지방흡입술에 관한 회장이 만원이 되는 상황이 수년간 계속 되었습니다. 전 세계의 미용외과의가 저자들과 똑같이 마치 50년간 주술에서 풀려난 것처럼 눈 색깔까지 바꿔가며 이 지방 흡입술에 몰두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리하여 급격한 벌전을 거듭한 지방흡입술은 수년 후에는 전 세계로 침투해갔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부터 흡입한 지방을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니라 다시 재활용하는 시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이 지방주입술의 시작이었습니다. 지방주입술은 단지 지방흡입술처럼 폭발적으로 전개되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자세히 설명 하겠지만, 지방흡입만큼 극적인 효과가 있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그 후에도 지방주입술을 끈기 있게 연구하여 독자의 주입법을 집약한 결과, 상당한 실적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저자가 시술하고 있는 지방흡입술과 지방주입술에 대해 나름의 궁리를 포함하여 시술상 전 공정을 설명했습니다. 지방흡입술에 대해서는 작년부터 육체적 노동력이 필요하지 않은 새로운 제지술의 시도가 여러 가지로 행해지고는 있지만, 아직 획기적으로 할만한 것이 출현하지는 않은 상태며 점점 발전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방주입술에 대해서도 생착률을 극적으로 상승시키는 방법이 앞으로 확립될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