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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초음파 아틀라스

관리자

복부 초음파 아틀라스

 

  자 : 심찬섭

 

출판사 : 한국의학

 

출판일 : 2005년 8월

 

판매가 : 120,000원

 

페이지 : 410 

 

초음파가 환자의 진료를 위해 국내에 도입된 지도 2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진단방법이 간단하고 많은 정보를 알아낼 수 있어 임상 여러 분야에서 진단과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현대의학의 발전이 진단도구의 발전과 그 발걸음을 같이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하고 우수한 진단용 기기들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CT, MRI, PET 등 각기 다른 영상 진단 장비들은 나름의 특성과 장점을 가지고 임상에서 이용되고 있지만, 초음파 검사 역시 초음파 특유의 장점을 살려 확고한 위치를 자리 매김하고 있음은 모두가 인정하 는 사실이다.

또한 새로운 기술들이 접목된 초음파기기는 색도플러, 출력도플러, 4차원 초음파 및 내시경초음파 등의 형태로 진화되어 그 효용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이렇게 초음파 기기는 임상의들의 진료에서 일차적인 진단 도구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정밀 진단 및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진단기기이지만, 검사자의 손끝에서 나오는 시시각각의 영상정보를 어떻게 감지하고 해석하느냐하는 근본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이러한 고민은 본인뿐 아니라 초음파 기기를 사용하는 모든 이의 공통의 숙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책의 저자도 본문 에서 "초음파는 사람의 손으로 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시술자의 검사능력, 초음파 기기에 대한 기술적 이해, 해부 및 병리학적 지식 등 다양한 요소들에 기인하는 Skill dependence가 있고, 이 때문에 시술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맹점을 가지고 있 다."라는 표현으로 이러한 고민들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 책에서는 초음파의 원리, 장기별 해부학적 구조, 자세한 스캔방법 등의 기본적인 내용에서부터 다양한 증례를 통해 실제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초음파 소견들을 다루고 있다.

특히 다양한 초음파 증례 사진들은 임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에서부터 희귀한 질환까지 망라하고 있어 하나 하나의 증례들이 초음파를 다루는 모든이들에게 소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소화기 질환 외에도 산부인과 및 비뇨기 질환까지 전 분야에 걸쳐 자세히 다로 있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일본은 같은 한자문화권의 나라이지만, 국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경한 한자 용어들이 많아 번역에 애로가 있었다.

가능하면 저자의 의도를 해치지 않은 한도에서 대한의협 의학사전을 참고하여 바꾸었고, 영어를 병기하거나 영어 단어를 그대로 사용해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