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의학실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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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의학실습서    저  자 :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정  가 : 20,000원 발행일 : 2005-04-28 판  형 : 4X6배판 페이지 : 290

진단검사의학은 환자로부터 유래되는 임상검체를 이용하여 질병의 진단, 예후판단과 치료와 관련된 검사들을 시행하고 해석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의과학의 한 분야로서 그 영역은 의학의 전 분야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매우 광범위 하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1994년 의과대학생들의 진단검사의학 교육을 위한 교과서를 처음 발간하였고 그 후 몇 차례에 걸쳐 개정하여 수정 보완 하여왔다. 그러나, 의과대학 교육과정에서 전국 의과대학이 채택하고 있는 본과3학년 혹은 4학년 때 시행되는 임상실습은 학회 차원의 지침이 없이 각 의과대학별로 실습책을 자체 마련하고 임상실습에 사용하여 표준화가 되지 않았었다.   이에 진단검사의학회에서는 2004년 교육위원회가 주관이 되어 1년간의 노고 끝에 금번 '진단검사의학 임상실습 교과서'를 발간하게 되었다. 이 교과서를 발간하는 데에는 당시 조사된 실습 현황 자료가 본 실습교과서 발간에 귀중한 토대가 되었다.   본 실습교과서에서는 임상화학, 진단혈액학, 임상미생물학, 진단면역학, 수혈의학과 분자유전학 등 여섯 분야로 구성되었다. 각 분야는 필수실습과 선택실습으로 구분하여 의과대학생으로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과 동기부여로 학생들이 더욱 심도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여토록 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실습을 마친 후 실습 내용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확인 예제를 첨가하였다. 그리고 각 여섯 개 분야별로 임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증례를 첨부하여 실제 임상 검사 결과를 해석하도록 유도하였다. 이러한 증례를 이용한 임상 검사 해석은 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질병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진단 과정에 대해 분석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금번 실습교과서는 초판으로, 진단검사의학의 전 분야를 망라하지 못하였으나 앞으로 계속 수정 및 보완을 통하여 더욱 그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이 교과서가 우리나라 전 의과대학에서 진단검사의학 실습에 활용되는 지침이 되어 진단검사의학 실습의 질적향상과 표준화를 이루는데 기여 되기 바란다. 이 책의 발간을 위하여 아낌없는 참여를 하여주신 전국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님들과 이 책의 발간을 위하여 수고하신 저자들과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 그리고 실습책 편집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