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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성기능 장애

관리자

남성의 성기능 장애

 

 

   자 : 이성준, 박정세

 

출판사 : 군자출판사

 

출판일 : 2005년 6월

 

판매가 : 80,000원

 

페이지 : 475 

 

인체 어느 한 곳이라도 신비하지 않은 곳이 없음은 두말할 것도 없지만 그중에서도 우리의 생식기는 정말로 알면 알수록 오묘한 곳이다.

과거에는 이에 관해 그냥 신비로운 생리과정으로만 알았으나 점차 과학이 발달하고 분자생물학이 발달함에 따라 그 베일이 많이 벗겨졌고 그로 인해 치료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과거엔 남자가 성기능의 장애를 겪으면 이것이 생명과는 직접 관계는 없으나 남자로서의 자존심에 상당한 타격을 입고 가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나약한 존재가 되고 심지어 인생에 회의를 느끼고 자포자기의 경우가 많았다.

작금에는 남성의 성기능, 발기기능에 관한 기초학문이 향상됨에 따라 다양한 치료가 도입되고 이로 인해 환자는 보다 치료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져 질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진일보한 상태에 있다.

그러나 아직도 미지의 영역이 많고 보완해야 될 과제들이 많음이 사실이다.

현재 이 분야에 관한 국내, 국외의 많은 훌륭한 문헌들이 있다.

본인은 큰 지식이나 경험은 없으나 이들 문헌들을 종합하고, 기초학문을 더욱 보강하여 앞으로 이 분야를 선도할 분들에게 조금 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발간하게 이르렀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하였다고 생각하나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책을 출간한 관계로 여러 면에서 부족한 점 혹은 오점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며 이는 차후에 기회가 되면 교정 및 보강을 거쳐 더욱 수준 높은 책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관계되는 용어는 가급적 의학용어집 (대한의사협회 발간)과 의학사전 (이우주 엮음)에 포함된 용어를 기본으로 사용하였으며 많이 접하고 귀에 익은 한자어를 우선하여 적용하였다.

그리고 읽기 쉽게 각 장마다 그 장에 나오는 용어의 일부와 약어를 별도로 소개하였고, 가급적 그림과 도표를 많이 넣어 이해하기 쉽도록 노력하였다.

문법은 대한비뇨기과학회지의 기준에 따르려고 노력하였으나, 편의상 내용 중에 있는 표 (table)와 그림 (figure)을 동일하게 그림으로 표기하였고 의학용어집 내에 있는 용어는 대부분 붙여 쓰기로 하 였다.

2년 10개월간 '아버지로서는 모르겠는데 남편으로서는 빵점 (밤일 때문?)'이라고 핀잔을 주면서도 책을 쓴다는 핑계로 가정에 소홀 한 본인을 두둔해 준 아내에게 감사하고, 이래저래 술자리를 피한 적이 많아 술친구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부족한 문헌을 조달해 준 후배 류동수 교수와 생리기초의 지식을 불어넣어 준다고 애쓰신 김용운 교수, 책을 출간함에 있어 용기를 북돋우어 주신 이성준, 백재승 교수님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또한 귀한 글을 인용할 수 있게 허락해주신 대한의사협회, 대한비뇨기과학회, 남성과학회의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인체 생리학의 저자이신 이석강 교수님에게 충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기꺼이 출판에 응해 주신 출판사 사장님께도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