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임상이비인후과학

관리자

최신임상이비인후과학     저  자 : 안회영   출판사 : 군자출판사   출판일 : 2005년 4월   판매가 : 25,000원   페이지 : 257

본인은 10여년 전, 의과대학 학생과 간호학과 학생들 그리고 타과의 의사들이 이비인후과의 전반적인 임상에 관하여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임상이비인후과학'을 출간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0여년 동안 정보화 및 지식경영사회로의 변화와 함께 급속히 이루어진 이비인후과학의 발전은 본인으로 하여금 기존의 저서에 대한 보완의 시급성을 절감하게 하였다. 하지만 바쁜 업무와 게으름을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던 차에 주위 분들의 권유와 질책 그리고 격려에 힘입어 새롭게 보완된 '임상이비인후과학'을 출간하게 되었다. 새롭게 나오게 된 '임상이비인후과학'은 다음과 같은 점을 그 특징으로 한다.   첫째, 기존의 강의 위주의 편집에서 탈피하여 생생한 현장감을 가질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많은 증례사진을 넣도록 하였고, 모든 삽화도 전부 컬러로 다시 그려서 보다 높은 실제감을 갖도록 하였다.   둘째,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서 새로운 이비인후과학 학습목표를 제정하여 공 표하였으므로, 대다수의 의과대학에서 공통적으로 가르쳐야 할 모든 항목이 다 포함되도록 하였고, 각 장의 앞에 제시하여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책의 내용을 써나가는 동안은 나름대로 최선이라 생각되는 방법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생각하였으나 이렇게 그 결과물을 놓고 보니 더 많은 문제점과 개선의 여지가 보이는 것 같아 한없는 부끄러움을 숨길 수 없다. 그러나 여기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스스로의 다짐을 하며 학생들에게는 이비인후과학의 학습 지침서로, 그리고 교수들에게는 학생들의 강의나 실습준비 및 평가에, 일반 의사들에게는 임상의 가이드로서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끝으로 원고의 교정과 임상증례의 사진들을 모으는데 도움을 주신 분들께 그분들의 이름을 일일이 올리지 못하는 죄송한 마음과 감사 의 인사를 함께 드리며, 특히 박일석, 김진환, 박효진 교수에게 고마움을 표하고자 한다. 그리고 아마도 우리나라 의과대학 학생들이 사용하는 최초의 컬러 교과서를 만들도록 결심해주신 군자출판사의 장주연사장님과 편집부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머리글을 마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