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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한약재 생산농가단체, 의협 항의 방문

“한약부작용캠페인은 한약비방"..."즉각 중단”요구

의사협회와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펼치고 있는 한약부작용 캠페인과 관련, 한약재 생산단체들이 항의방문 등을 통해 중단하도록 행동에 나서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한약재되살리기운동본부는 오늘(21일) 오후 본부장을 비롯, 생산농가단체장들이 모여 의사협회를 항의방문을 하고, 의협책임자와의 면담을 통해 사과와 재발방치를 촉구했다.
                                                


또 *한약불신을 조장하는 의협의 각성, *한약불신 조장행위 즉각 중단, *농민생존 위협하는 한약비방 중단, *정부에 한약품질관리기본법 제정 등에 대해서도 요구했다.
운동본부는 “한약비방행위가 계속 된다면 농민생존권을 사수할 것이며, 한약재를 지켜나가기 위해 방관하지 않을 것임을 의협에 경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운동본부는 ‘한약문제해결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가칭)’의 구성을 통해 한약재 생산조직 및 농민단체, 한의계, 정부, 유통단체, 제약회사 등이 중심이 되어 한약의 문제와 발전방향을 제시한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한편,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는 내일(22일) 첫모임을 열고, ‘한방부장용 앙케이트 조사’, ‘한의사들의 부적절한 의학상식 전파’, ‘유명 한의원 약 분석’, ‘한의대 교과과정의 분석’ 등 다각적인 활동을 결의할 것으로 보여, 한약부작용 논란으로 인한 갈등의 여파는 사회적 문제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