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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범의료한방대책위’ 22일 첫 회동 대책모색

장동익 위원장, “양측 협회 대화여부와 무관하게 진행”


구성원 선임을 끝내고 출범을 예고한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의 첫번째 회동을 22일 열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위원장 장동익)는 22일 저녁에 1차 모임을 열고 장동익 위원장을 비롯, 위원 19명 등 총 20명이 참가, 한방부작용 검증과 관계된 제반 활동에 대한 대책 수립과 본격적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방대책위원회는 *한방부작용 앙케이트 조사, *방송을 통한 한의사들의 부적절한 의학상식 전파 모니터링, *유명 한의원 약분석, *한의대교과과정의 분석 등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대책위원회 장동익 위원장은 “이번 1차 모임에서는 위원회 구성원들간의 상견례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면서 “4개의 우선 과제를 분담하고, 시행시기에 관한 논의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동익 위원장은 한의사협회가 의협에 ‘원만한 해결’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에 대해서 “당초의 목표가 한의계를 비방하려는 것이 아니었다”고 말하고 “우리 의사들은 물론, 국민들의 잘못된 한약에 대한 상식을 바로잡으려고 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한방대책위는 이러한 분명한 목표아래 한약으로 인한 피해사례를 최소화 할 수 있을 때까지 설정한 계획들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 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간의 대화와는 무관하게 한방위의 활동을 수행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