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수원, 춘천 등 전국 42개 시 지역의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 치아우식예방 효과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2세 아동의 우식경험영구치 수는 2003년 3.3개에서 2006년 2.2개로 감소했으며, 치아우식유병률도 51.1%에서 26.1%로 대폭 줄었다.
복지부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2002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한 치아홈메우기사업이 효과를 본 것”이라고 분석하고 “치아우식예방을 위해 치아홈메우기사업을 단계적으로 전체 초등학생에게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강건강질환으로 인한 손실은 2005년 기준 3~4조(비급여 포함)에 이르고 있으며, 근로손실일은 약 889만일, 경제손실비용은 약 5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