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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레닌작용 새기전 혈압강하제 ‘텍터나’ 허가

노바티스 24시간용 혈압조절로 심장발작등 예방

FDA는 노바티스의 새로운 혈압 강하 약 텍터나(Tekturna)를 허가했다. 텍터나는 고혈압 치료에서 수 십년 간 처음으로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치료약이다.  
 
노바티스 개발 담당 책임자 샤논(James Shannon)씨는 “대부분 고혈압 환자는 혈압 조절을 위해서 2개 이상의 약물을 사용한다. 하지만 텍터나는 이러한 불편없이 환자 혈압 치료를 돕게 된다”고 평가했다.
 
경구 정제로 되어 있고 고혈압 유발 효소인 레닌(Renin)에 작용하여 혈압을 내리는 효과를 나타내는 기전을 갖고 있다. 
 텍터나는 연간 42억 달러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노바티스의 최고 판매 제품인 디오반(특허만료 2012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유럽 연합에 작년 허가를 제출했고 아직 대기 중에 있다.
 
임상 보고에 의하면 텍터나는 단독 혹은 다른 약물과 병용 치료에서 고혈압을 치료한다. 대부분 기존 약물은 일 회 투여로 하루 이상 혈압 조절을 할 수 없어 하루에 보통 2회 투여한다. 그러나 텍터나는 24시간 혈압 조절이 지속되어 심장 마비 발작이나 뇌졸중 위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