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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정부차원, ‘전공의 인력불균형 ’ 해소방안 모색

수가 조정-수련보조수당 지급 확대 등 대책마련

전공의 기피현상으로 인해 의료서비스 질적 수준에 문제가 생기는 등 전문과목간 인력불균형 문제가 심화되자 이에 대한 해소를 위한 방안이 적극적으로 모색된다.
 
보건복지부는 5일 ‘전공의 인력불균형 해소계획’을 발표하고 흉부외과와 병리과, 예방의학과 등 기피과목(10개) 전공의들의 금년도 정원 확보율이 80%미만 수준에 그친 점을 감안해 이들 전문과목에 대한 증원대책을 상반기중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올 1월 현재 1만4645명(인턴 3384, 레지던트 1만1261명)이 277개 수련병원에서 수련중이며 ‘흉부외과’ 등 10개 기피과목의 레지던트 수는 960명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선 최우선적으로 전문과목간 균형수급을 달성할 때야만 가능하다는 처방책을 제시고 이를 위해 우선 연내 과목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건강보험수가를 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03년부터 국·공립 및 특수병원 기피과목(10개)을 상대로 전공의 1인당 월 50만원씩 지급하고 있는 수련보조수당 지급대상을 민간병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전공과목간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정형외과·안과 등의 정원은 줄이고, 응급의학과·진단방사선과 등의 전공의는 늘리는 전문의 균형수급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www.medifonews.com)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