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과의사회는 11월 27일(목),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 연례총회에서 대한피부과의사회 조항래 회장이 ‘2025 서울 MICE 분야 유공 시민 표창(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2025년 서울에서 유치 및 개최된 주요 국제회의 중 외국인 참가자 규모, 경제적 파급효과,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서울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단체 대표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조항래 회장은 대한피부과의사회를 대표해 수상했으며, 특히 협회가 주최한 KOREADERMA 2025가 서울의 MICE 및 국제학술 산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뤘다는 점이 수상 배경으로 높이 평가됐다.
이 행사는 국내외 180여개 기업이 참여해 K-뷰티 산업과 학술 연구, 미래 의료기술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국제 교류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서울시의 MICE 산업 활성화와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대한피부과의사회가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KOREADERMA는 피부과 전문의들이 주도하는 혁신과 안전이 조화된 근거중심 미용의료의 장으로 학문과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조항래 회장은 “이번 상은 대한피부과의사회 전체의 노력과 성취를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K-뷰티와 한국 피부과학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학술·산업 교류의 장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서울 기반 국제학술행사의 지속적 확대, 해외 의사 및 연구자 네트워크 강화, K-뷰티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 한국형 의료기술·미용의료 표준 확립 등을 목표로 국제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