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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WHO 표준경혈부위 개발회의’ 개최

11월 2일까지 일본서…韓中日 학자들 참석

‘WHO 표준경혈부위 개발을 위한 회의’가 11월 2일까지 일본 쓰꾸바 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WHO와 함께 한·중·일 학자들의 삼각공조로 국제 침구학계의 오랜 숙원인 침구경혈부위의 국제표준이 제정될 예정이다.
 
특히 한·중·일 삼국과 미국, 영국, 호주 등 총 10개국에서 온 20여명의 전문가들이 아직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6개 혈위에 대한 결론을 맺게 된다.
 
이와 관련 한의계 관계자는 “약 3년에 걸쳐 한·중·일 삼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 침구계는 6차례의 비공식 전문가회의와 3차례의 실무자 회의를 진행했으며 이제 WHO 표준경혈부위 제정을 위한 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제정으로 국제 침구계의 숙원이었던 침구경혈부위의 국제표준이 만들어지게 되었으며, 이제는 임상연구 및 교육분야에서도 객관적이고도 신뢰할 수 있는 침구치료와 교육 및 연구의 기반을 가지게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결정된 표준침구경혈부위는 한·중·일을 비롯한 전세계 침구학 교과서의 내용에 반영될 예정이며, 이에 근거한 새로운 침구차트와 침구동인(銅人) 등이 만들어진다.
 
‘WHO 표준경혈부위 개발을 위한 회의’에 우리나라 대표로는 *강성길 교수(경희한의대 침구과) *김용석 교수(경희한의대 침구과 교수) *임윤경 교수(대전한의대) *구성태 책임연구원(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이 참석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