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코리아(Becton, Dickinson and Company, 벡톤디킨슨코리아)는 ‘BD Horizon™ NEXT Tour 유세포 분석 심포지엄’을 3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과 대전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세포 분석 기술 (FACS, Fluorescence-Activated Cell Sorting)을 활용하는 연구원, 과학자, 면역학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121명, 대전에서 102명 등 총 223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BD Horizon™ NEXT Tour 심포지엄은 연구자들이 복잡한 생물학적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최신 기술과 연구 방법론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형광 특성(fluorochrome property)이 세포 분석용 패널 디자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첨단 다중 매개변수 분광 세포 분석법(high-parameter spectral flow cytometry)과 실시간 세포 이미징 분류 기술(real-time imaging cell sorting technology)을 활용한 다양한 분석 방법을 소개했다.
심포지엄은 3개 모듈로 구성되었으며, 첫 번째 모듈에서는 형광체의 배경값(Background), 광안정성(Photostability), 버퍼 호환성(Buffer compatibility), 세포 내 염색 (IC stain) 등을 고려한 패널 디자인 방법을 다뤘다. 두 번째 모듈에서는 형광 간 간섭(Spillover)과 해상도(Resolution) 관리 기법을 통해 형광 특성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세 번째 모듈에서는 스펙트럴FX 기술과 셀뷰 이미징 기술을 접목한 최신 광학 아키텍처를 활용해 패널 디자인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모범 사례들이 공유됐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세포별 시각적 특징을 실시간 이미지로 확인하면서 동시에 고속으로 분류하는 혁신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
서울 세션에서는 학술적 깊이를 더하기 위한 특별 패널 디스커션이 진행됐다. 고려의대 뇌신경학교실 김은하 교수와 연세의대 미생물학교실 곽기혁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BD Horizon™ 기술의 실제 연구에 적용한 실제 경험과 결과를 공유했다. 두 전문가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 발표는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통찰력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자로 참석한 BD 생명과학 및 비즈니스 개발 부문 로버트 발데라스 부사장은 “최신 세포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이제 단일 분석으로 세포의 형태적 특성과 다양한 바이오마커 발현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실시간 이미징과 스펙트럴 기술의 융합은 세포 분석 분야의 게임 체인저로서,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복잡한 생물학적 질문에 연구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새로운 세포 유형을 발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기술 발전은 신약개발, 유전체학 등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를 가능케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D코리아 생명과학 사업부 주우현 전무는 “BD Horizon™ NEXT Tour 심포지엄은 BD의 핵심 기술을 집약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연구자들에게 최신 기술 동향과 함께 실용적인 응용 방법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국내 연구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첨단 세포 분석 기술의 보급과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