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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수가현실화ㆍ불법진료 근절” 등 대책 촉구

서울區醫총회, 개원가 경영난 반영ㆍ건의안 쏟아져

28일 현재 대다수 서울의 구의사회가 총회를 마무리하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의 어려움이 총회석상에서 그대로 반영되어 경영상 난제들이 건의안으로 쏟아져 나오는 공통현상을 나타냈다.
 
지난 2일 마포구의사회를 선두로 개막된 서울의 구의사회총회에서 건의안으로 채택된 현안들을 살펴보면, *건보수가 현실화대책이 각구 의사회에서 가장 공통적으로 많았고 그 다음으로 순위를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불법진료행위 근절, *병의원 감염성폐기물 대책, *S/W 등을 포함한 진료비 청구방법 개선, *회비관리의 철저와 형평성 대책 등 4개항이 2위 그룹을 형성할 정도로 공통 현안으로 제시되었다.
 
특히 주목을 끌었던 건의로는 *서울시의사회장 직선제 추진이 그 다음 순위를 차지할 만큼 많은 구의사회에서 건의사항으로 채택되었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최소 2개 구의사회 이상에서 건의사항으로 채택된 건의사항으로는 *한방의 CT사용 반대대책을 위시하여 *보건소 진료범위 축소, *100대 100 본인부담금제 철폐, *세무대책, *야간진료 가산시간 조정, *초ㆍ재진 구분문제 등이 건의안으로 채택되었다.
 
올 해 총회에서는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개원가의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될 정도로 변수가 많았던 상황에서 총회가 진행된 탓으로 어느 해 보다도 경영문제가 크게 부각되었고 총회분위기도 다른 해보다 더욱 진지한 토의분위기가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구의사회 한 집행진은 “이번 각구 총회에서 공통적으로 두드러진 분위기와 건의사항들은 바로 오늘의 개원의들이 처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것을 대변한 것”이라며 “이러한 개원의들의 목소리를 서울시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가 정책추진으로 우선 반영해 주어야 할 것이며 정부도 이를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변했다. (medifonews.com)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