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는 국내 최초 사설 이차진료 동물 의료기관인 ‘해마루 이차진료 동물병원’과 첨단 의료 기술 적용과 협력을 위한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MOU) 체결 및 장비운영 가동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식 및 장비운영 가동식은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해마루 동물병원에서 진행됐으며,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김소현 이사장, 해마루 동물병원 김진경 원장, 전성훈 인터벤션센터 센터장, 지멘스 헬시니어스㈜ 최준봉 본부장, 이흥기 수석 팀장 등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이번 MOU 체결로 양 사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첨단 혈관조영 장비 ‘아티스 큐 실링(Artis Q Ceiling)’ 제품을 활용해 ▲ 제품 설명회 ▲ 교육 워크숍 ▲ 강연 공동 수행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마루 동물병원의 전문 의료인이 실제 임상 환경에서 장비의 활용법 소개는 물론, 장비 작동 및 워크플로우 등을 시연함으로써 고객 대상 제품 효용성을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아티스 큐 실링’은 고급 3D 이미징 및 뛰어난 명암 해상도를 구현하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혈관조영 장비인 ‘아티스 큐(Artis Q)’ 라인업 제품이다. 아티스 큐(Artis Q)는 고출력 엑스레이 튜브가 탑재돼 매우 적은 선량으로도 뛰어난 품질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정교한 3D 영상기반 고급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하고 있어 안전하고 정확한 진단과 시술이 가능하다.
한편, 2000년에 개원한 해마루 동물병원은 1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국내 대표적인 이차진료 동물병원으로,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응급중환자의학과 등 전문 분과 진료와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통해 국내 동물 의료 서비스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중증난치질환센터와 인터벤션센터 등 전문진료 센터를 운영하며, 다학제 통합진료로 반려동물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진료분야 비영리재단인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을 설립해, 동물 의료 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며 반려동물과 사람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김소현 이사장은 “고해상도 혈관조영 장비는 동물들의 혈관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신속히 치료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첨단 혈관조영 장비를 활용하여 진단과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교육과 연구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동물 의료 서비스와 수의학 교육 발전에 기여하며, 동물 의료 분야의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최준봉 본부장은 “국내 대표적인 이차진료 동물 병원으로 전문적인 인터벤션 시술 사례를 매년 축적해 온 해마루 이차진료 동물병원과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동물병원에 최신 혈관조영 제품이 설치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다. 특히, 해마루 동물병원은 전 세계 최초 및 아시아 최초로 3D 기능이 탑재된 혈관조영장비를 도입했기에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앞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자사의 혈관조영 장비를 통해 동물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