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가 건강한 임신기를 보내고, 건강하게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운동 방법이 담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건강을 위한 올바른 임신부 신체활동 프로그램(건강올임)’을 개발했다고 10월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수행에 제약이 없는 모든 임신부가 참여할 수 있으며, 임신 시기를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누어 각 시기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임신 시기에 상관없이 혼자서 혹은 가족과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운동을 추가로 제공해 임신부가 스트레칭 및 균형 능력을 향상시키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도 ‘건강올임’은 임신부에게 안전하고(Safe), 쉽고(Simple), 순차적인(Serial)인 ‘3S’를 원칙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건강올임’은 전국 보건소에 안내서가 배포됐으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에서 전자책과 영상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