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전문병원인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이 의료진이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효과적인 대처를 도울 수 있도록 ‘화상 핫라인’을 구축했다.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은 지난 8월 21일 산업현장 화재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핫라인’을 개설했다고 9월 2일 밝혔다.
‘화상 핫라인’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대화창 속 ‘핫라인 응급콜’ 버튼을 누르면 화상재해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응급실 의료진 및 진료협력센터 등에 연결된다.
핫라인 응급콜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24시간 운영되며, 이용자는 ▲화상환자 응급처치 매뉴얼 ▲병원 구급차 우선 배차 ▲전원 및 외래진료 예약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화상 소식지 등을 통해 화상예방법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은 화상핫라인 구축 첫날인 8월 21일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 영등포구 관내 10개 산업체가 소속된 건설 안전 협의체를 찾아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협의체 관계자들은 화상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현장 대처를 가능케 하고자 핫라인 시스템을 활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