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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내과醫발간 소책자 "문제점 밝힐 것"

한국동양의학회, 28일 국제심포지엄서 다룰 예정

한의계는 한·일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내과의사회가 한약부작용에 대한 근거로 삼은 소책자를 분석, 한약부작용 논란문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국동양의학회는 이달 28일 '일본 한방의학의 실체를 밝힌다'라는 주제로 서울소재 모 호텔에서 심포지움을 열고, 현재 내과의사회가 한약부작용의 근거로 제시 중인 ‘한방약은 효과가 없다’는 책을 요약한 소책자의 문제점을 분석·제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한국동양의학회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한의사협회 이종안 홍보이사는 “그간 내과의사회가 발행 중인 소책자는 그 자체로도 문제가 있는 책”이라면서 “그나마도 책의 50여군데가 의도적으로 편집돼 내용자체가 왜곡돼 있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종안 홍보이사는 또 “재일교포출신이자 국내 한의대 출신인 학자를 통해 이 책의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간 한의계 비판의 도구로 사용된 ‘한방약은 효과없다’는 책과 소책자의 문제점이 확실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한의사들을 비롯, 일본의 한방의사들까지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국내의 한약부작용 논란이 일본 등 해외에까지 전파될 전망이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