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듀가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Easydew)’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2배인 125%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한 해 동안에만 분기별 평균 22.4%의 꾸준한 매출 성장률을 보였으며, 작년 연간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68.1% 상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젊고 건강한 피부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의 관심이 의약품과 화장품을 결합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확대로 이어진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웅제약 생명공학기술에 기반한 30년 이상의 연구 노하우가 응집된 ‘DW-EGF’ 성분의 이지듀 제품이 고객의 신뢰를 얻은 것 역시 매출 성장을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파악된다.
이지듀는 국내를 대표하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모든 제품에는 대웅제약의 특허 성분인 초고활성 피부성장인자 ‘DW-EGF’가 함유돼 있다. 이 성분을 담은 대표 제품인 ‘DW-EGF 기미앰플’의 경우 기미, 잡티 개선에 효과를 본 실 고객의 입소문을 타고, 출시한 지 1년 5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 병을 돌파하는 등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EGF는 1962년 미국 스탠리 코헨(STANLEY COHEN) 박사가 생쥐의 턱밑샘 추출물을 갓 태어난 생쥐에 주사하고, 그 반응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다른 생쥐에 비해 눈을 빨리 뜨고 이가 빨리 자라는 것에 착안해 연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땀, 혈액 등 체액에 고루 분포되어 있는 EGF는 상피세포 증식을 통해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고 콜라겐 합성을 도와 상처를 빠르게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국내에서는 대웅제약이 약 10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2001년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인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 외용액제’를 발매하며,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핵심 독자 성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후 그 효능을 인정받아 2008년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하는 국제일반명에 등재된 바 있으며, 2010년 이를 함유한 상처치료제인 ‘이지에프 새살연고’를 출시하는 등 조직 재생 효과에 기반해 다양한 의약품에 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EGF에 대한 상용화 경험을 살려, 대웅제약은 자사가 개발한 EGF 성분인 ’DW-EGF’를 화장품에 적용해 피부의 재생 능력을 빠르게 활성화시키면서도 높은 색소 침착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들을 개발했다. 특히 DW-EGF는 인체 내 EGF와 100% 동일한 구조로 개발됐으며, 99%에 이르는 고순도 및 고활성 EGF만을 제품에 적용한다. 또한 분자 크기가 거대한 EGF에 나노리포좀 기술을 적용해, 분자 크기를 모공의 백분의 일(1/100) 크기로 줄여 피부 흡수력을 높였다.
이지듀는 지난 3월부터 브랜드 모델로 배우 한가인을 내세운 TV CF를 선보이며 기미홈케어 솔루션 ‘DW-EGF 기미토닝’을 공개하고 판매 중이다.
DW-EGF 기미토닝은 이지듀의 베스트 셀러 ‘DW-EGF 멜라토닝 앰플’과 롤러 형태의 ‘DW-EGF 원데이 MTS2700’ 두 제품으로 구성돼 DW-EGF를 피부 깊숙히 전달해, 단 1일 사용만으로도 뿌리 깊은 기미, 잡티, 색소 침착이 245% 감소되는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피부 속 EGF 농도는 29세를 기점으로 급격히 감소하며 피부 재생 효과가 떨어지는데, 이때 EGF를 보충해주면 피부 재생뿐만 아니라 색소침착에 따른 칙칙한 피부 톤도 개선할 수 있다.
이지듀 브랜드 담당자는 “기미케어에 탁월한 제품으로 잘 알려진 DW-EGF 멜라토닝 앰플의 경우 자사몰 재구매율 1위에 오를 정도로 고객들이 믿고 쓰는 제품이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개발하며 다양한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라인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