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별도 재무재표 기준 지난 해 4분기 매출액 3,229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 상승, 영업이익은 35.6% 감소한 수치다.
SK케미칼 측은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력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며 외형적 성장을 이뤘으나 판관비 등 비용 증가가 실적에 반영됐다”면서 “금년 글로벌 경기 침체 지속이 예상되나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판매 확대와 운영 최적화·안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결재무재표기준 SK케미칼은 지난 해 4분기 매출액 4,316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한편, SK케미칼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함께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2023년 12월 3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