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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세닉스, 급성 염증성 손상 치료제 ‘CX213’ 국내 특허 등록 완료

다른 국가에서도 특허 심사 중…배타적, 독점적 권리 확보 기대

(주)세닉스바이오테크(대표 이승훈, 이하 세닉스)가 최근 핵심 파이프라인 ‘CX213’으로 국내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은 나노자임 분야에서 선두주자임을 인정받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허 등록된 CX213은 세리아 나노입자와 생체적합 폴리머 등 4가지 핵심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고, 세닉스의 자체 플랫폼 기술인 이노서피스™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합성했다. 연구개발 초기부터 지주막하출혈을 주요 적응증으로 목표하여 현재까지 지주막하출혈, 뇌경색, 뇌출혈, 패혈증과 같은 중증 급성 염증 질환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지주막하출혈의 경우 코일 색전, 미세클립 수술, 니모디핀 투여 외에는 뇌압 관리 등 보존적인 치료만 가능했으나 CX213은 초기 과량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광범위한 급성 염증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손상 기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미충족 수요가 큰 분야에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닉스 이승훈 대표는 “이번 CX213의 국내 특허 등록으로 세닉스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진행 중인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노자임 약물로써 지주막하출혈의 염증을 억제하는 분야에서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임을 증명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캐나다, 호주, 중국, 일본, 미국, 브라질, 인도, EPO(유럽), 유라시아(EA) 등 세계 주요 국가에 특허 출원하여 심사 중이고, 물질에 대한 배타적, 독점적 권리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전했다. 

한편, 최근 세닉스는 전 셀트리온 임상운영담당 최문선 이사를 최고의료책임자(CMO)로 전격 영입해 임상 연구의 고도화와 CRO 조직에 대해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과 효율적인 인력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