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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환자 맞춤형 ‘체중부하 CT’ 도입

기존 CT보다 피폭량도 적어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이 편의성 향상 및 피폭량이 줄어든 새로운 CT를 운영한다.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지난 12월 27일 체중부하 컴퓨터단층촬영기(CT)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CT는 눕지 않고 의자에 앉거나 서서 촬영이 가능해 체중 부하로 인한 뼈의 부정렬이나 통증의 발생 원인, 관절염 부위를 기존 CT보다 더 정확하게 진단 가능하다.

기존 장비는 모든 환자들이 CT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촬영하는 장비에 몸을 맞춘 형태였다면 이번 체중부하 CT는 환자의 포지션에 맞춰 촬영 각도를 선정할 수 있어 휠체어를 타고 있는 상태나 침대에 눕거나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도 촬영이 가능해 낙상으로 발생하는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환자의 탈의가 필요 없으며, 촬영 높낮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환자들이 불안해하는 피폭량이 줄어든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다. 체중부하 CT는 기존 CT 대비 최대 1/20의 낮은 수준의 피폭량으로 정확한 촬영이 가능해 환자들의 CT 촬영 불안감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병원 측은 이처럼 기존 장비보다 더 정확한 분석과 진단이 가능해진 만큼, 진단에서 폭넓게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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