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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대한장연구학회, ‘2023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힐링 투게더’ 성료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공개강좌’ 개최(11/25)

대한장연구학회가 개최한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건강강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대한장연구학회는 지난달 14일과 28일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등 4개 지역에서 염증성 장질환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4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염증성 장질환 환우, 가족 300여 명(4개 지역 행사 총합)과 함께 학회 소속 염증성 장질환 전문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우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효과적인 염증성 장질환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올바른 질환 정보 및 최신 치료 동향 등 높은 복약 순응도를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이어 식단 관리가 중요한 소화기질환의 특성을 반영한 ‘염증성 장질환 환우를 위한 영양 및 식단 관리’ 강연에서는 활동기 및 관해기 시기에 따른 식사요법과 영양소 결핍 방지를 위한 식단 구성 등 평소 환우들이 궁금해하는 음식 섭취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만성 질환에 지친 환우들을 위한 치유 심리학자와 스트레스 해소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지속적인 질환 관리를 수행하기 위한 마음의 여유를 갖는 시간도 가졌다. 

광주 지역에서는 장에 좋은 디저트 만들기와 플라잉 요가 등 환우가 직접 참여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환우와 의료진이 친밀하고 적극적으로 소통을 할 수 있는 소그룹 멘토링 시간도 마련됐다. 환우들은 염증성 장질환 전문의들에게 진료실에서 미처 물어보지 못했던 질환과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들을 묻고 답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한편, 대한장연구학회는 이번 건강강좌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홈페이지, 유튜브 등 대중 선호 채널을 통해 배포해 질환 관리 및 대중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부·울·경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위한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공개강좌’도 11월 25일 오후 1시 반부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