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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에이치이엠파마, 식약처 개인 맞춤 영양서비스 기반 구축사업 선정

빅데이터 기반 건강기능식품 등 적정 섭취 기반 구축...5년간 22억원 규모 지원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치이엠파마(대표이사 지요셉)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연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스마트 식품 안전관리, 빅데이터 기반 건강기능식품 등 적정 섭취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 가운데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 적정 섭취 평가 기술 개발 및 적용’ 과제에 대해, 로그미(대표이사 권오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류한영 교수)과 함께 총 22억원을 지원받아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선정된 사업은 개인 맞춤형 위해평가 기반 건강기능식품 등 적정 섭취 평가기술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개인 맞춤 영양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개인 및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영양 서비스에 관한 공공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 펜데믹 등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과 영양보충제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과다 섭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적정 섭취 기준 확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5월 정부에서도 대국민 발표를 통해 식품 국정 과제로 ‘먹거리 안전권’을 제시하며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적정섭취 기반 확립을 공약 이행과제로 발표한 바 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공동연구를 통해 개인 맞춤 서비스의 기술 이전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오픈데이터 베이스에 적용 하는 등 사업화가 가능성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인별 맞춤 적정 섭취 평가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와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섭취 가이드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내 미생물을 연구하며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 미생물 치료제) 신약 개발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전개하는 에이치이엠파마는 이번 과제에서 개인 맞춤 영양 서비스 정교화를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미래 서비스 방향 제시 및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