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와 (재)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이사장 김문환)가 20일 알코올의존자의 직업재활훈련을 돕는 ‘청미래 가게’ 개업식을 가졌다.
‘청미래 가게’는 커피, 주스 등 음료를 파는 카페와 꽃을 파는 화원, 택배 및 매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개업식에는 알코올의존자와 가족들, 자원봉사자, 알코올분야 전문가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1기 청미래 재활팀들은 한 달 전부터 유니폼, 간단한 인테리어 등 모든 개업준비를 직접 맡아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복지부는 “현재 정부에서는 알코올의존자들을 위한 알코올상담센터와 알코올전용사회복귀시설 등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며 “여기에 이번에 문을 연 청미래 가게가 알코올의존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