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회장 천영진)는 ‘Chemical and Human Health (화학물질과 건강)’의 주제로 2022년 제38차 정기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11월 7~9일까지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최고의 연자들의 강연과 함께 다채로운 국제 학술행사가 진행됐다. 기조 강연자인 서울대학교 서영준 교수와 예일대학교 Yasuko Iwakiri 교수의 강연을 비롯해 총 6개 분야의 세션 및 특별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독성학회 운봉 독성학 학술대상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임경민 교수가 수상, 이와 관련된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그 외에도 학술상 및 우수포스터상 시상, 독성전문가 인증식 등 다채로운 학술행사와 교류의 자리가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6개 세션은 각각 ▲ 질병에 대한 염증 미세환경 영향, ▲ 염모성분에 대한 안전성 및 위해성, ▲ 살생물제 안전성, ▲ 표적 장기 독성, ▲ 화장품 성분의 피부 독성 및 ▲ 젊은 독성학자 포럼 등으로 구성해 화학물질의 인체 안전성 및 건강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반영했으며, 특별 강연으로 국가신약개발재단 사업 소개 및 연구 특허 활용 가이드라인 소개를 통해 독성학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기초를 다졌다.
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 천영진 회장(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은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 경주에서 COVID-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전면적인 오프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해 더 의미가 깊었다. 역대 최대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155편의 포스터 발표와 함께 약 500명의 과학자들이 참석했고 많은 홍보 전시부스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독성학자들의 연구 활동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독성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관련 연구자들 간의 화합과 학술 교류의 장이 됐다. 다채로운 논문들을 발표하고 참석해준 회원들과 이번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고를 보여준 임원들 등 모두의 결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는 2023년 5월 11~12일에는 서울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10월 30일~31일에는 제주에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