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의료데이터를 스마트폰에 저장해 활용하는 ‘나의건강기록 앱’ 이용에 대한 후기를 대상으로 공모전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나의 건강정보, 내가 직접 활용해요!’를 주제로 11월 7~18일 동안 ‘나의건강기록 앱’ 이용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나의건강기록 앱’은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이 공공기관의 의료데이터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통합적으로 조회·저장·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1년 2월 출시됐다.
국민은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과거 방문했던 병원 이력과 처방받았던 약을 한 번에 조회하거나, 10년간의 건강검진 이력을 조회하여 본인의 건강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의료 마이데이터’는 국민 각자가 본인의 의료데이터를 모바일앱 등을 통해 손쉽게 조회·확인하고 ▲원하는 곳에 ▲원하는 목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송이 가능한 생태계를 말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1년에도 ‘나의건강기록 앱’ 이용 수기 공모전을 개최해, 앱 사용자들이 경험했던 특별한 사연 57건을 접수·평가해 총 10편의 작품을 선정 및 시상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나의건강기록 앱’ 사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나의건강기록 앱’을 활용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나 사용 전후 변화된 일상 및 느낀 점을 양식에 작성*하여 응모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으로(phr@k-his.or.kr)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나의건강기록 앱’과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PHR사업부(02-6263-8330)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접수된 수기는 주제 적합성, 활용 가능성, 충실성, 구성 및 전달력, 창의성 5가지 항목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6점으로 수상작 총 10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결과는 11월 25일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누리집 (www.k-his.or.kr)을 통해 공개하고, 일부 수상작은 보건복지부 사회관계망 서비스(블로그 등)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의‘나의건강기록앱’이용 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나의건강기록 앱’의 편의성 및 유용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