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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政, 국제항공편·여객선 방역상황 점검

출입국시스템 점검, 유증상자·확진자 대응계획 마련, 모의훈련 등 실시

2019년 대비 항공 국제선 약 58% 수준 회복이 전망되고 있으며, 여객선 항로 회복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안전한 출입국을 위해 방역 상황 등을 점검·관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본부장(국무총리 한덕수) 주재로 ‘출입국 정상화 현황 및 방역 상황 점검’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인 코로나19 발생상황과 각국의 방역 정책 완화를 고려해 국제항공편과 국제여객선 운항이 정상화되고 있다. 

국제항공편의 경우 지난 6월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 편수 제한 및 비행 금지시간 폐지를 시작으로 각각 9월과 10월에 입국 전·후 PCR 검사가 폐지되면서 국제선 운항 실적과 입국자가 회복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 겨울(2022년 10월 30일 ~2023년 3월 25일) 중 국제선 운항 횟수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58%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초과수요가 있으면 추가 증편도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구체적으로 국제여객선은 지난 10월 28일부터 코로나19 발생상황과 국제여객선 이용 수요 등을 감안해 모든 국제여객선 운항 항로를 재개하기로 결정해 운항을 정상화하고 있다. 

특히 한-일 항로는 11월 4일부터 여객선 운항이 정상화된다. 다만, 일본 항만의 준비기간을 감안해 순차적으로 정상화될 예정이다. 

부산↔후쿠오카 항로가 4일부터 여객선 운항이 정상화되며, 오사카‧시모노세키 항로는 이달 중으로 운항 항로가 재개될 예정이다. 쓰시마는 12월 초에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며, 동해↔마이즈루 항로 재개일은 아직 미정이다.

이처럼 국제항공편과 국제 여객선 운항이 차츰 정상화됨에 따라, 정부는 안전과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우선 항공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체계 등을 점검하고, 항공 분야 현장 인력의 투입 현황 등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 또, 여객선 및 터미널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부는 공항, 항공기내, 여객선 및 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 소독 등 방역 대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항만 출입국 관계기관 합동으로 출입국시스템을 점검하고,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 시 대응계획을 마련 및 모의훈련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정부는 “안전한 출입국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공항, 여객선, 터미널 등)의 방역상황과 수요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확인하며 국제항공편과 국제여객선 정상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