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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잘 들어야 잘 산다

박홍준 소리이비인후과 대표원장 外 6인

국내 귀 치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소리이비인후과’가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박홍준 대표원장(전임 서울시의사회장)과 6인의 귀박사들이 모여 지난 20년 동안 쌓아온 귀 질환 치료, 수술, 관리 노하우를 담은 서적 ‘소리, 잘 들어야 잘 산다’를 발간했다.

본 서적은 신생아에서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귀 질환에 대해 쉽게 말해주고 있다. 특히 신생아 1000명 당 1~3명에서 청각장애가 발생하고 있는데, 선천적인 청각장애는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아이의 성장 및 교육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음에도 신생아에게 선천성 난청이 존재한다는 사실 조차 모르는 부모들이 많다. 

또한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 이어폰 사용이 증가하고 클럽 등 큰 소음에 노출되는 빈도도 늘면서 ‘소음성 난청’이 증가하고 있으며, 노화성 난청은 치매 위험을 2~5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귀 질환’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단지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뿐 아니라 사회적‧ 정서적인 문제로 이어져 삶의 질 전반을 하락시킬 수가 있다. 따라서 남녀노소 누구든 자신의 귀 건강에 관심을 갖고, 문제가 생겼을 때는 빠른 치료와 올바른 관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소리, 잘 들어야 잘 산다’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 수 있는 난청‧이명‧어지럼증 정보를 쉽게 전달함으로써, 독자가 귀 질환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저자인 박홍준 대표원장은 “귀와 관련된 책이 많다고 하지만, 독자가 알기 쉽게 설명된 서적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 책은 태어나면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난청, 유전성 난청, 이명, 어지럼증과 보청기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전해드리고자 만들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