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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3차병원 인정기준 3년 유보해달라”

서울시병원회, "수도- 전기료 인상대상서 병원 제외" 건의

서울시병원회가 서울시를 상대로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기준을 3년간 유보해 줄 것과 함께 수도료와 전기료 등 각종 공과금 인상에서 병원급 의료기관은 제외달라고 요구했다.
 
서울시병원회(회장 허춘웅)는 최근 병협 소회의실에서 제7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05년도 정기총회 일정 및 사업계획 등에 관한 논의를 했다.
 
이날 이사회는 종합전문요양인정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지역별 상대적 평가로 인해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손색이 없는 병원이 3차병원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병원회는 오는 3월에 실시되는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기준을 3년 동안 유보해달라는 요구를 했다.
 
이와 함께 병원협회가 소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함으로써 지역별 상대적 평가로 인해 종합전문요양기관에서 탈락되는 병원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국에 건의했다.
 
서울시병원회는 병원급 의료기관들에 부과되는 각종 공과금이 다른 산업체들에 비해 월등히 높게 책정되어 있다고 지적, 병원급 의료기관의 수도료·전기료 및 가스료 등 각종 공과금 납부기준을 완화시켜달라고 요청했다. 또 조만간 단행될 공과금 인상 대상에서 의료기관을 제외해달라는 요구도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 병원회 이사회는 내달 24일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열기로 결정하고,  ‘의료계약제 실시에 따른 쟁점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제2차 의료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