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성과보고회’가 7월 25일 오후 3시30분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코스모스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정연희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2021년 스마트병원 주관의료기관 병원장 및 연구책임자, 관련 기업 대표 등 약 6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이기일 2차관의 인사말과 권순만 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성과보고회는 스마트병원 동영상 시청이 이뤄진다.
이어 강원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각 컨소시험별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성과를 발표하며, 이후 질의응답 및 토론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는 사업으로, 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효율성·효과성을 높이고, 환자와 의료진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환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스마트병원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개 분야(총 18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의료진 소진, 병원 폐쇄에 따른 진료 공백 등을 극복하고자 ▲원격 중환자실 ▲스마트 감염관리 ▲병원 내 자원관리 등 ‘감염병 대응’ 3개 분야를, 지난해(2021년)에는 환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병원서비스 혁신을 위한 ▲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스마트 특수병동 ▲지능형 업무지원(Workflow) 등 ‘환자 체감형’ 3개 분야를 지원했다.
올해(2022년)에는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의 눈높이에서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스마트 수술실 ▲스마트 입원환경 ▲환자·보호자 교육 ▲(선택) 지역기반 의료 연계 네트워크 등 ‘환자중심 소통’ 3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