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2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총 누적 확진자는 20만 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50명, 해외유입 사례는 6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 1002명(해외유입 1만 202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82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2917건(확진자 22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705건(확진자 6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544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21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31명으로 총 17만 6605명(87.86%)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229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6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99명(치명률 1.0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62명, 경기 328명, 경남 77명, 부산 68명, 대전 62명, 인천 59명, 충남 35명, 경북 27명, 대구·충북 각각 26명, 강원 24명, 광주 16명, 울산·제주 각각 12명, 전북 11명, 전남 3명, 세종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4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34명, 외국인 35명이다.
누적 검사자 1177만 2605명 중 1118만 443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38만 7170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8월 2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 7892명으로 총 1947만 2376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480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714만 6409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1만 7762건(신규 1279건)으로, 대부분이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미한 사례가 11만 1964건(95.1%)으로 대부분이었으며, 534건(신규 11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 4830건(신규 24건), 434건(신규 1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