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보름 넘게 네 자릿수 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는 내달 8일까지 2주 더 연장되는 등 수도권 유행상황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74명,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 5733명(해외유입 1만 139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438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7158건(확진자 29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047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2만 859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63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33명으로 총 16만 4206명(88.41%)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946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27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66명(치명률 1.1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6명, 경기 403명, 부산 115명, 경남 93명, 부산 90명, 대전 67명, 강원 61명, 대구 57명, 충북 34명, 제주 28명, 충남 24명, 울산·전남 각각 22명, 경북 15명, 전북 10명, 광주 9명, 세종 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3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0명, 외국인 36명이다.
누적 검사자 1138만 8305명 중 1092만 456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7만 8011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7월 23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4만 190명으로 총 1672만 353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4만 1104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677만 9191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