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55명-접종완료자 650만 7107명

전국 유행 상황 계속, 위중증 환자 증가 추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연일 네 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집단감염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위중증 환자도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04명, 해외유입 사례는 5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6500명(해외유입 1만 84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64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4754건(확진자 31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029건(확진자 1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342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45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47명으로 총 15만 7960명(89.5%)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648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5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55명(치명률 1.1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56명, 경기 385명, 경남 88명, 인천 77명, 부산 61명, 충남 52명, 강원 45명, 대전 33명, 대구 28명, 경북·제주 각각 14명, 광주 12명, 충북 11명, 울산 10명, 전북·전남 각각 8명, 세종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0명, 외국인 31명이다.

누적 검사자 1114만 9226명 중 1074만 509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2만 7636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7월 17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3만 4302명으로 총 1609만 6012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5만 8333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650만 710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0만 5509건(신규 2358건)으로, 대부분이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미한 사례가 10만 163건(94.9%)으로 대부분이었으며, 463건(신규 13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 4469건(신규 108건), 414건(신규 2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