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1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비수도권도 감염 확산 규모가 커지고 있어 일제히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했다.
5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예약이 재개되면서 백신 예방접종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5명, 해외유입 사례는 4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3511명(해외유입 1만 73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159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8426건(확진자 33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995건(확진자 2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801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60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18명으로 총 15만 6509명(90.2%)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495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7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50명(치명률 1.1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8명, 경기 491명, 인천 89명, 경남 86명, 부산 63명, 대전 59명, 충남 51명, 대구 50명, 전남 26명, 강원 24명, 전북 23명, 광주 21명, 울산 18명, 경북 13명, 충북 12명, 제주 9명, 세종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4명, 외국인 31명이다.
누적 검사자 1106만 456명 중 1068만 246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0만 4479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7월 15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1만 1631명으로 총 1583만 6992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0만 2000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618만 3732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