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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이강숙 교수,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 취임

국내 금연운동 이끌게 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강숙 교수가 지난 18일 ‘한국금연운동협의회 2021년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 국내 금연운동을 이끌게 됐다. 

이강숙 회장은 지역사회 및 사업장 건강증진사업의 선구자로서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한 바 있으며,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기금사업으로 1000만 서울시민의 건강 및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위한 서울금연지원센터(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 설치)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 회장의 중증흡연자를 위한 4박5일 프로그램을 비롯한 위기청소년, 감정노동 여성, 중소규모사업장 근로자, 장애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금연서비스 제공 경험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의 금연 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흡연율을 낮추고 금연 관련 지역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의 금연운동에 시너지를 더하고, 다양한 연구를 통해 금연 활동에 근거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강숙 신임 회장은 1984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및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근 생명대학원에서 연명의료윤리 관련 생명윤리학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예방의학, 가정의학,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로서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장, 대한예방의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회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과 연구에 매진하며 유수의 보건학 석사와 보건학 박사를 배출했으며, 다양한 학위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해 최우수 논문상과 우수 교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사업장근로자 건강증진 및 금연 활동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두 차례 수상했으며, 지난 2020년에는 ‘한국 청소년의 가열담배 사용과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 피부염의 관련성’(Scientific Reports, 2019) 논문으로 한독여의사학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