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독거노인들의 도배·장판 교체, 수도·보일러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군구 단위로 ‘노인주거개선사업단’을 구성,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
노인주거개선 사업은 노인일자리사업 인력을 활용해 집수리 경험이 있는 노인이 홀로사는 노인의 주거개선을 지원하는 ‘老-老케어’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위해 복지부는 현재 52개 시군구에 53개 ‘노인주거개선사업단’을 구성해 활동에 들어간 상태다.
지원대상 및 범위는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가구를 우선 지원대상으로 하되, 지역내 수요 등을 감안해 일반노인가구도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형광등 교체, 창문 보온 등 비교적 간단한 집수리만으로도 주거환경개선이 가능한 분야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경우에 따라 수도·보일러 수리, 도배·장판 교체 등 비교적 전문적 기술을 요하는 부문과 전기·가스 등 보다 전문적 기술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부문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신청은 독거노인이 지원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지역내 노인주거개선사업단에 연락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