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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政 ‘전국 정신질환 유병률 역학조사’ 실시

5억 투입-1년간 진행…5월 중 연구기관 선정

정부가 정신질환의 국가적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국가통계를 산출해 근거중심의 정책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정신질환의 전국적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복지부 정신보건팀은 1년간 총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전국적인 주요정신질환 유병율 등을 연구분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국을 조사권역으로 해 표본을 추출한 후 국제적 비교가 가능한 표준화된 조사도구를 이용해 훈련된 조사자에 의한 대변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역학조사의 주요내용은 *주요 정신질환의 유병률 및 동반이환의 정도, 위험요인의 산출 *사회문화적 변화에 따른 정신질환의 자연경과에 대한 추이변화 *정신질환 이환에 따른 기능저하와 사회경제적 부담 조사 *정신질환 이환자의 질병형태 및 의료서비스 이용실태 등이다.
 
복지부는 “이번 역학조사를 통해 정신보건 정책설계를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정신질환의 예방 및 치료의 참고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밝히고 “또한 사회문화적 환경변화에 따른 정신질환의 추이관찰 및 외국과의 비교를 통한 국가자원의 효율적 분배도 가능해 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역학조사를 수행할 연구용역기관을 5월 중 확정(연구용역사업 실시 공고: 5월 첫째주, 연구용역기관 확정 및 계약체결 등: 5월 셋째주)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용역기관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은 이종구 복지부 보건정책관(심사위원장), 최보율 한양의대 교수, 서동우 보사연 연구위원, 홍경수 성균관의대 교수, 류성곤 한림의대 교수, 이원희 보건의료정책본부 정신보건팀, 김진학 국립서울병원 정신보건연구과장 등 정신보건 분야 전문가 및 공무원 7명으로 구성됐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