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혈공여 인식현황을 살펴보고 제대혈공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오는 2일 오후 13시30분부터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개최된다.
(사)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 부설 탁틴맘이 주최하고 산부인과의사회, 보라매병원 공여제대혈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순수기증문화 확산과 난치병 치료,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지금까지 버려지던 탯줄혈액(제대혈)을 기증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된다.
특히 임산부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대혈공여 서약식’도 마련돼 관심을 끌고있다.
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임산부 시민단체 탁틴맘에서 전개하고 있는 임산부 제대혈공여 활성화 운동을 환영하며, 적극 후원할 것”이라며 “난치병 치료를 위한 제대혈공여 운동이 정부 주도의 공익사업으로 추진된다면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