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신임원장에 유근영 교수(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사진)가 임명됐다.
복지부는 28일 초대 박재갑 원장 후임으로 유근영 교수를 임명했다고 발표하고, 신임 유 원장은 향후 국립암센터가 암전문 중심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기고나의 역할과 암예방·검진·치료비·관리·정책지원 등 국가 암관리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암치료법 개발 등 획기적인 암연구사업의 수행과 함께 암정보서비스 및 암교육 프로그램개발 보급 등 국민이 체감하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도 힘쓸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유근영 국립암센터 신임원장은 55년(만 51세) 서울출생으로 서울고와 서울의대(78년)를 졸업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석사, 의과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경력으로는 서울의대 전임강사·조교수·부교수(86~99년), 미국 예일의대 객원연구원(89~90년), 서울의대 기획실장(98~00년)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한국 유전체역학 연구회 회장, 아시아 코호트 콘소시움 공동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