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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울산대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2회 연속 A등급

전체 평균 82.5점인데 99.41점 받아


울산대학교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2일 발표한 제2차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울산대병원은 지난 2019년 첫 발표된 제1차 평가에 이어 올해도 만점에 가까운 99.41점으로 A등급을 받으며 2회 연속 평가 최고등급을 받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5개 평가 영역 중 ▲자료 제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참여율 ▲간호 인력 처우 개선 지원 정도 ▲제공인력 배치 기준 준수율 4가지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병원 평균이 82.5점으로 대부분 병원이 B등급을 받는 가운데 만점에 가까운 성적으로 높은 수준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울산대병원 김정미 간호본부장은 “우수한 간호 인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간호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2회 연속 최고등급으로 인정받았다”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실의 증설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간호사들에게도 근무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은 간호간병통합병동을 2016년 첫 시행 후 매년 확대해 현재는 총 12병동 540병상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질 높은 전담 간호서비스와 입원비 부담을 낮추고, 쾌적한 입원환경을 제공하여 환자와 보호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성과평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사업 참여 확산과 함께 간호 인력 처우 개선 및 정규직 고용 등을 통해 입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자 작년 처음 도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평가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각 병원에 지급하며, 인센티브는 간호 인력의 처우개선 및 환경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